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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잠자
친구들이랑 맛있는거도 먹고 항상 즐거운 할 일이 있고 하루하루가 너무 즐겁고 기대되는걸~!! 이런게 사는건가 너무 좋다. 이제야 좀 사람답게 사는거 같다
0 2025-04-21
Profile Image 미고
깜이가 떠나고 봉자가 떠나고 뚱이가 떠나고... 인스타 프로필 업뎃은 멈춰졌다 아직 냉장고에는 봉자가 먹던약 뚱이의 병원영수증이있는데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다
0 2025-04-21
Profile Image 오타쿠
아 진짜 생각할수록 빡치네 이거 또 나의 원동력을 만들어 주는구나 고~~~~맙다 하.......
0 2025-04-21
Profile Image 오타쿠
국가직 점수가 공개되었다. 오차 없는 점수, 푼 그대로의 점수가 나왔다. 예정된 커트라인보다 15점이 부족한 점수, 너무 아쉬웠다. 3문제만 더 맞았더라면.. 오늘도 빡침을 끌어안고 다시 지방직 시험 준비를 시작한다. 이번에는 반드시 붙어서 이 직장을 떠나고야 말것이다.
0 2025-04-21
Profile Image 페니쪼랩개발자
봄이 온다는 것은 기온으로 쉽게 알 수 있지만 봄에 볼 수 있는 파스텔 색상은 더 진한 여운을 준다. 생각이 굳어버린 사람이 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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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2025-04-14
Profile Image 잠자
감기가 축농증으로 번졌다... 덧붙여 온 몸에 염증인지 잇몸도 아프고 근육통도 심했다. 몇일 앓고 나니 가라앉는 중인지 훨씬 나아졌다! 힘든 일들도 모두 지나갔으니 얼른 몸 회복 해서 새로운 시작 하고 싶다~
0 2025-04-12
Profile Image 화설
눈 한 송이 내리지 않아도 바람 한 점 불지않아도 점막을 은은하게 뒤덮는 차갑고서도 푸르른 내음새 여느 산 끝자락에나 위치한 꽃봉오리와 열매와도 사별한 전라의 나뭇가지조차도 어두캄캄한 천공을 담은 매케하고 아득한 내음새에 겨울이 서럽다 눈물을 흘리오
0 2025-04-09
Profile Image 화설
바닥에 놓인 머리카락마저도 하나의 양식으로 남아있기를 찬란히 빛나는 새벽의 서광은 숨어든 개미들의 숨결이기를 난세를 살았던 전사가 품었던 꿈은 혼란을 해결할 영웅이 아니었기를 검은색의 이면에 담긴 순백의 의미는 지옥의 아침을 깨운 천사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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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2025-04-09
Profile Image 화설
사탕을 하나 먹었다. 박하향 입에 피어난 청록을 쉴 새 없이 굴린다. 닳아 없어질 때까지 깎고 또 깎으니 비로소 나를 가득 채우는 잔향에 하나 더 영생을 목이 메어 돌을 굴리는 시시포스에게 그날, 하늘의 맑음은 푸르른 맛이어라
0 2025-04-09
Profile Image 화설
여든아홉 송이 내려 얼어붙은 겨울의 하루 속에 오한에 몸을 잘게 떨며 꽃 한 송이 추락해 말로는 설명 못 할 주름 속 드러난 비애 야심한 밤 보았던 달처럼 너무나 처량해
0 2025-04-09
Profile Image 화설
밖에 눈이 왔단다 아주 많이 왔댄다 나뭇잎 한 땀 한 땀 떼어내며 바람을 한 올 한 올 오려본 날 . 왜가리 하늘에 동동 띄우며 구름이 옅푸리 번진 어느날 봄이 오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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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2025-04-09
Profile Image 화설
내 언젠가 마음은 소스라치는 파도를 닮아 지금의 스스러운 감정 따위를 모두 담은 관성에 붙잡혀 떠내려가는 말과 시계추에 묶인 듯 권태를 오가는 생각 불완전한 상념의 진동과 겸상하는 뒤늦게서야 소리를 삼킨 이명에 조금 늦더라도 난 여기 있을게
0 2025-04-09
Profile Image 화설
새벽 전 어디까지가 밤인가 괸한 고민 주연인 적은 없었지. 조연조차 되고 싶던 주변인 꿈이란 걸 숨어서 꾸던 그때 그 어린아인 커서 펼치지 못할 꿈을 가진 그런 어른아이 고통도 행복도 허락되지 않은 무대 위 작은 세상 속 미련도 후회도 남지 않도록 하얗게 불태운 것은 그가 여기 흘린 글자 사이 빼곡하게 적힌 눈물 그저 그런 쉼표 하나, 그리고 온점 하나.
0 2025-04-09
Profile Image 화설
나그네 가는 행길 발 밑엔 프리지아 피었다. 신발 밑창보니 짓이긴 블루베리의 핏자국 푸르다, 퍼렇다, 푸르다. 옷이 달려, 스치듯 바람은 미풍에서 약풍 강풍, 힘들다. 나그네 간 행길 이제는 프리지아 뿌리만
0 2025-04-09
Profile Image 오타쿠
2주간의 국가직 공부가 끝나고, 합격 결과가 나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시험을 볼지말지 마지막까지도 고민했다. 하지만 일련의 사건으로 인해서 공부를 다시 시작하게 되었고, 2주 동안 관사-회사-도서관을 반복한 끝에 2주 치고는 나쁘지 않은 결과를 얻었다. (시험이 끝난 후 일주일만 쉬고 지방직을 다시 시작하기로 결심했다) 공단기의 합격선보다 1점 모자란 점수이기에 나는 기적을 바랄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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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2025-04-09